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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.5.8 히든 루트까지 완전판 플레이했고

완전판 발매 전날...?에 전편조들 엔딩을 봤던 것 같다(가물함)

사실 오오에는 탐라에서 지인분들이 언급만 몇 번 하시던 즈음에 몇 번 서치해보고 흠 공략캐 중에 내 취향 없는 듯... 하다가

다이바 시즈마 하나만 보고 호기심 플레이 시작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데

▼이 트윗 첨부 일러보고 얘 누구예요하고 라포님께 달려감...

(라포님 왈: 그 시점에 후편 발매일도 안 떴어서 당황)

히든 루트까지 플레이 하고 나니까 내가 처음 생각한 것 보다도 다이바 시즈마가... 오오시즈가 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큰일났다... 이 남자 때문에 일상생활이 안된다 오오사키의 시즈마 루트에서만 보여주는 모습까지 더해서...

새벽 중에 시즈마 루트 끝내고도 계속 여운 남아서 일어나자마자 또 오토 돌려서 2회차 했어

사실 합작 편집하면서도 작업 영상으로 돌려놔서 3회차 됨

좋았던 점 계속 곱씹고 곱씹고 또 곱씹고...

사실 어려운 단어나 말투/타케시바 사투리도 못 알아듣는게 많아서 플레이하면서 검색도 해보고 그랬는데

그래도 내가 일본어를 할 줄 안다는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함을 느끼고 있음

사실 근래에 너무 바빠서 완전판 플레이를 계속 미루다가 아 못참겠다!!! 하고 할 일 하면서 작업영상으로 다른 루트들 오토로 돌려놓는 식으로 플레이 했는데 히든 엔딩이 가까워질 수록 좋느를 느낀 부분들이 늘어나서 플레이가 즐거웠던 것 같아...

최근에 무언가에 대해 길게 감상문을 남긴 적이 없다보니 좋은 부분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는데 좋았다는 말 밖에 못 하고 있다

시즈마 루트 외에도 다른 루트에서 좋아하는 부분들+다른 캐릭터들 좋은 점 이런 것도 줄줄 써내려가고 싶은데 지금은 그냥 /먹먹 상태되어서 표현을 못하겠어 생각날 때마다 또 써야지...

※여기서부터는 스포있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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딱히 타 캐릭터 루트 감흥없이 한 것도 아니지만 매 루트 후일담마다 시즈마 나오는 거 진짜 좋아했는데

시조마에 루트의 이 장면이 너무너무너무!!! 좋았어서 즈마 루트 플레이 전에도 며칠 내리 계속 계속 인용하고 좋아했던...

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하는 사키를 막은게 시즈마이고 직후에 저 대사를 한 게 형용할 수 없이 너무 좋아

 

「じゃあ聞かせてよ。推理小説の探偵が犯人を呼ぶみたいに。」

 

후세터에도 썼었지만 보통 틀린 선택지에 마우스를 갖다대면 다른 효과음이 나오는데 이 쪽은 어느 쪽을 선택하든 정답일 때의 효과음이 나오고

반면에 '시즈마'를 선택하면 게임의 첫 시작으로 돌아간다는게 진짜 씹덕적으로 너무 좋음

 

히노데 루트에서도 노데한테 옥상에서 안쨩이랑 시즈마의 관계 밝히는 장면도 좋았어서(그러고보니 좋아하는 장면들 배경이 죄다 옥상이네) 좋아하는 장면들 보려고 여러 루트들 또 플레이 하고 싶어

 

아 정말 좋아하는 부분 넣으려니 한도 끝도 없어